AccessibilityTottenham Hotspur Stadium

#스퍼스코리아

"매우 감사, 내가 사랑하는 클럽" 계약 연장에 대한 손흥민의 말

Sat 11 January 2025, 05:00|Tottenham Hotspur

  • 최근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026년으로 연장된 '캡틴' 손흥민
  • 구단과 인터뷰에서 "감사한 마음, 내가 사랑하는 클럽"이라 소감 밝혀
  • 어려운 순간 후에 좋은 순간 온다, 팀의 상황에 대항 긍정적 마인드도 함께 공개 

최근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이 1년 연장되어 2026년까지 늘어난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을 통해 공개된 공식 인터뷰에서 토트넘 클럽에 대한 사랑과 소감, 또 최근 팀의 상황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이 인터뷰에서 "물론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이곳에서 거의 10년을 보냈으며 그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팀의 주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토트넘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클럽이고 많은 어린이들이 우러러보는 클럽이다"라며 "주장으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하고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항상 옳은 결정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의 계약연장 외에도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클럽에 대해서도 말했다. 

토트넘은 최근 수많은 부상자를 겪는 이슈 속에서 리그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리그 1위 리버풀을 꺾고 결승 진출을 꿈꿀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나는 항상 땅에 떨어졌을 때야말로 다시 점프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도 항상 좋을 때가 다시 올 것이라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일요일 탬워스와의 FA컵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최근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 역시 등번호 18번을 부여받고 데뷔전을 기다리는 중이다. 

손흥민은 양민혁의 입단에 대해 주장이자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의 존재가 양민혁의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