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좋은 활약을 보인 후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카리오는 지난주 일요일 맨유 전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지난 11월 23일 맨시티 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21경기에서 결장한 뒤의 복귀였다.
그는 복귀전에서 마치 3달 간의 공백기가 없었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 덕분에 토트넘은 매디슨의 선제골로 가진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무실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비카리오는 "오늘은 중요한 날이었다"며 "결과가 모든 상황을 더 순조롭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모든 선수들이 큰 노력을 기울였고 맨유 전은 언제나 힘들다"며 "그럼에도 오늘 우리 선수들은 잘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이제 우리는 잘 회복을 해야 하고 이 모멘텀을 잘 이어가야 한다"며 "특히 나에게도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였고 매우 자랑스럽고 또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