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목요일 저녁에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경기 후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1-1로 무승부로 끝난 양팀간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경기 중 특히 후반전에 보여준 팀의 경기력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앤지 감독은 경기 후 '리뷰쇼'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경기력에 대해 더이상 요구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며 "물론 실점을 이르게 한 것은 좋지 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그러나 상대의 슈팅이 좋았고, 그 후 우리 선수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는 우리의 축구를 했고, 인내심을 가지고 훌륭한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며 "후반전에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고 다른 날 같았으면 편안하게 승리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하지만 이번 시즌 우리에겐 운이 따르지 않고 있고 우리는 모든 것을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며 "이제 우리는 원정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