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한 후 실점 장면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럼에도 경기 중에 보였던 긍정적인 면에 대해 말했다.
이 경기에서 비카리오는 전반전 0대 0 상황에서 제이든 산초의 슈팅을 막아내며 이번 시즌 최고의 선방 중 하나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엔조 페르난데스의 코너킥 헤딩 슈팅에 대해서는 비카리오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경기 후 토트넘 리뷰쇼를 통해 앤지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고 이곳에서의 경기는 항상 힘들다"며 "비카리오가 좋은 선방을 보여줬고 우리는 수비적으로도 좋았고 공격적으로도 위험한 장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너무 허무하게 골을 내줬고 그 부분이 안타깝다"며 "이것이 현재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 후 우리는 잘 반응했고 동점골도 기록했고(취소된) 그 외에도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종합적으로는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2일 후 바로 열릴 사우스햄튼 전에 대해서는 "우리는 일요일에 결과를 더 좋게 만들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