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 VS 1 웨스트햄 : 앤지 감독의 평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웨스트햄 전 4대 1 승리 후 중요한 순간을 잘 살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8분 만에 3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18분 만에 전형적인 웨스트햄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된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으로부터 들어오며 날린 슈팅으로 중요한 동점골을 기록하며 1대 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경기를 뒤집는 데는 손흥민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주장 손흥민은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멋진 패스를 보내줬고 우도기가 비수마에게 그 볼을 이어주며 52분에 2대 1 역전을 만들어냈다. 

3분 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손흥민에게 영리하게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이어간 것이 상대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스코어는 3대 1이 됐다. 

그 후 손흥민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 끝에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4대 1로 만들었다. 

양팀의 경기 후 스퍼스플레이의 '리뷰쇼'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경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우리의 흐름이 올때가 있고 그 때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팬들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가 두 번째 골을 넣었을 때 팬들이 좋은 에너지를 보내줬고 선수들도 그걸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그 기회를 잘 살렸고 골을 넣었고 심지어 몇 골 더 기록할 수도 있었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못한 경기들이 있었다. 오늘은 그 기회를 잘 살렸다."

"우리는 좋은 기회를 잘 만들었고 우리가 기록할 자격이 있는 골들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정말 지배적이었고 매우 진취적이었다. 그러나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