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요일 열린 QPR전의 2대 0 승리 이후에 "중요할 때 잘 하고 있다"고 이 경기에 대해 총평했다. 토트넘은 이날 토트넘에서 첫 골을 기록한 비수마의 골에 힘입어 2대 0 승리를 거뒀다.
말리 출신 미드필더 비수마는 전반전 종료를 5분 남기고 쿨루셉스키와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이후 골키퍼까지 제친 후 멋지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양팀 모두 득점 기회가 있었고, 데인 스칼렛이 미키 무어의 좋은 크로스를 이어 받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켰다.
앤지 감독은 스퍼스플레이 인터뷰를 갖고 있는 비수마를 지나가며 웃으며 "친선전이었을 뿐이야!"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서 자신의 인터뷰에서 "친선전일 뿐이지만 (웃음) 그가 실전에서도 그렇게 하는 걸 보고 싶다"라며 "그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선수이고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 모든 선수들에게 도전이다. 중요한 순간에 해내는 능력말이다. 그는 오늘 훌륭했고, 좋은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그저 그가 더 잘하도록 해야한다."
경기력에 대하여
"좋은 경기였다. 우리는 훈련, 경기, 이동을 위해 바쁜 한 주를 보냈다. 선수들이 다소 지쳐있을 거라는 건 알았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저번 경기처럼 골문 앞에서 날카롭진 못했지만 (허츠 전에서 5대 1승) 그건 아마도 이번주 일정이 바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많은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고, 전반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이 잘 경기를 가진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프리시즌 경기에 대하여
"우리는 우리의 게임을 더 발전시키고 향상해나가고 싶다. 우리의 원칙을 실현해나가면서 말이다. 우리 선수들은 좋은 상태로 돌아왔고 지난 시즌보다 더 선수들을 좋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더 좋은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