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마가 토트넘 입단 후 첫 골을 기록했고, 데인 스칼렛의 추가골까지 나온 토트넘이 QRP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다.
비수마는 선제골 장면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여줬고 후반전에 홈팀 QPR의 강한 저항을 겪은 후 교체투입 된 스칼렛이 마이키 무어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경기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여러모로 긍정적인 경기였다. 유일한 걱정거리는 전반전에 교체된 루카스 베리발의 몸상태였다.
이번 경기는 허츠 전과 선발라인업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파페 마타 사르가 선발 출전했고 경기 시작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도 좋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폴 나르디 골키퍼가 선방을 보여줬다.
QPR 공격수 마이클 프레이도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손흥민이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할 뻔 했고 티모 베르너도 좋은 슈팅을 보였지만 모두 골키퍼에게 막혔다.
쿨루셉스키가 뛰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후반전에 10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교체 골키퍼 루카 건터도 훌륭한 선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경기를 마친 토트넘은 이제 일본, 한국에서 열릴 프리시즌 투어를 준비할 예정이다.
경기 기록
골 : 토트넘 - 비수마 40, 스칼렛 87
주심 : 게빈 워드
장소 : 로프투스 로드
날씨 : 가벼운 구름, 24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