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프리시즌 경기인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한국 및 국제 미디어의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다음은 이날 기자회견의 중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한국에 돌아온 소감에 대하여?
손흥민 : "2년 만에 토트넘과 함께 돌아오게 됐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모든 분들이 큰 사랑을 보여줬고 아주 따뜻하게 환영해줬다. 나의 클럽 동료들과 함께 나의 나라에서 경기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양민혁 영입에 대하여?
포스테코글루 감독 : "그가 토트넘에 입단해 기쁘다. 그는 우리 스카우트팀에서 높게 평가한 선수다. 젊고 재능이 많은 선수이며 우리가 단지 현재를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항상 찾는 선수다. 그가 현재 클럽에서의 역할을 모두 마치고 토트넘에 합류하길 기대한다."
손흥민 : "그와 오래 알지는 못했지만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클럽이라고 말했다. 또, 잉글랜드에서의 삶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말해줬다. 감독님 말처럼, 그가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이 기대된다."
한국팬들이 보여준 엄청난 환영에 대하여?
포스테코글루 감독 : "물론 우리는 대단한 환영을 받았다. 쏘니가 한국에서 대단한 존재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런 환영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것은 특권이었다. 우리는 한국팬들이 쏘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잘 느낄 수 있었다. 단지 선수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말이다. 이런 경험은 클럽의 다른 선수들, 스태프들에게도 아주 특별한 경험이다. 팬들이 쏘니와 클럽에 보여준 사랑에 대해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경기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