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버풀 전에서 3대 6 패배 후 리버풀과 큰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원정팀 리버풀이 먼저 2대 0 리드를 만든 후 양팀의 스코어는 3대 1, 그리고 5대 1까지 벌어졌다. 이후 쿨루셉스키, 솔란케의 골로 2골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에는 루이스 디아스가 경기의 마지막 골을 터뜨리면서 양팀의 경기는 3대 6으로 끝났다.
양팀 경기 후, 앤지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물론 우리에겐 괴로운 결과고 리버풀에게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오늘 그들은 우리에게 너무 강했다. 우리는 에너지가 부족했고 그건 우리 선수단의 상태를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선수단의 헌신을 의심한 적은 없다. 그건 오늘도 명백했다. 다른 팀들의 경우도 보면 주중에 뛴 팀과 주말에 뛴 팀이 변화 없이 그대로인 팀은 별로 없다. 그러나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었다. 그게 현재 상황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일단 지금 이 기간을 잘 지나가고 나면 우리이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우리는 선수들에게 선수단의 상황으로 인해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도 뛰길 요청하고 있고 그것은 매우 큰 도전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런 것이 선수단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고 그로인해 긍정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다."